[지구촌화제] 간 큰 美 10대 소녀들…비행기 훔치고, 납치 자작극 벌이고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공항에 몰래 침입해 소형 비행기를 훔쳐 몰다가 체포됐는데요.<br /><br />비행기는 이륙하지 못하고 공항 울타리를 들이받고 멈춰 섰습니다.<br /><br />도대체 그런 무모한 용기는 어디서 나왔을까요?<br /><br />지구촌 화제에서 만나보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제자리에서 원을 그리며 뱅뱅 돌던 비행기 한 대가 구석에 가서 멈춰 섭니다.<br /><br />울타리를 들이받고 멈춰선 소형 비행기.<br /><br />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국제공항에서 17세 소녀가 몰래 침입해 비행기를 훔쳐 몰다가 사고를 낸 겁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체포될 당시 소녀가 정신이 없는 듯이 보였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고 다른 여객기도 파손되지 않았는데요.<br /><br />경찰은 소녀를 비행기 절도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.<br /><br />한밤중 차량에서 급히 내린 괴한들이 도로를 걷고 있던 한 소녀를 납치해 강제로 차량에 태웁니다.<br /><br />지난 16일 미국 뉴욕의 대로변에서 16세 캐롤 산체스가 어머니와 함께 길을 걷다 납치돼 충격을 안겨줬는데요.<br /><br />해당 납치사건은 소녀의 자작극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.<br /><br />산체스는 어머니의 불화에서 비롯된 장난이라며 어머니의 과잉보호 때문에 납치 상황을 연출했다고 자백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이 겁 없는 10대에 대해 형사 처벌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논밭을 갈고 있어야 할 수 많은 트랙터들이 도로를 점령했습니다.<br /><br />네덜란드에서 농부와 건설 노동자들이 정부의 환경오염물질 저감 정책에 항의하는 트랙터 시위에 나선 겁니다.<br /><br />네덜란드 전역에서 트랙터들이 도로로 쏟아져 나와 출퇴근 시간 큰 정체를 빚었습니다.<br /><br />시위대는 오염물질 저감 조치로 건설 사업이 중단되거나 가축 사료를 변경해야 하는 등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항의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지구촌 화제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